[초점] 고철價 중량 中 560달러 日 6만3천엔…한국 상승여력은?
아시아 철스크랩(고철) 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2주 연속 급등세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는 상승이 주춤한 반면 미국 공급사들은 6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HRS101(중량) 수입 가격은 CFR 톤당 560달러로 평가된다. 4월 마지막주 510달러에서 매주 10달러 이상 급등, 총 50달러나 올랐다. 중국 내수 가격은 장수성에서 이번주 4910위안(651달러)을 기록했다. 최근 2주 동안 1190위안(185달러) 폭등했다.
일본은 한국향 오퍼 가격을 HS(중량) 기준 CFR 6만3000엔(577달러, 65만 원)에 제시하고 있다. H2(경량) 오퍼 가격은 베트남향으로 530~540달러에 나오고 있다.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은 이달 업체에 따라 3,4차례에 걸쳐 국내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가격을 인상한 18일 기준 중량A 가격은 톤당 50만 원(어음기준), 생철A는 55만5000원으로 파악된다. 경량A는 44만 원을 조금 넘는다.
일본과 비교하면 중량과 경량 가격은 15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포스코 세아베스틸을 필두로 21일부터 톤당 1~2만 원 추가 인상이 실시됐다. 현대제철 등 추가 인상이 확산될 경우 격차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아시아 장세가 현 상태로 유지된다면 제강사들의 국내 구매는 더 강화되고, 이에 따른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글로빌 지표인 터키의 수입 가격은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510달러 내외다. 지난주 30달러 이상 오른 뒤 이번주에는 상승세가 주춤하다. 중국발 철광석 및 철강 가격 급락 조정에 따라 구매자들도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770달러로, 고철과의 스프레드(격차)가 260달러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추가 인상은 여전하다.
대만의 경우 HMS No.1&2(8:2) 컨테이너 수입 가격은 CF 톤당 470달러를 돌파했다. 일주일 새 30달러 이상 급등했다.
미국 공급사들은 6월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해외 시장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수 공급은 부족하고, 철강 시장은 여전히 사상 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기준 미국 열연 내수 가격은 밀(mill) FOB 숏톤당 1574달러로 4월 말에서 이달 현재까지 66달러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