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中 정부 “가격위반 엄중 처벌한다”…선물 60달러 폭락
중국 정부는 14일 가격 공모나 인상과 관련한 정보 조작 등 가격 위반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선물 가격은 이날 열연 기준 60달러 이상 폭락했고, 철강 내수 가격은 앞서 13일 정부 시장 개입 의사를 밝힌 이후 2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당산시 시장감독국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업정보기술국(MIIT)과 공동으로 당산시 철강 기업들에게 철강 가격에 대한 감시강화 및 처벌 방침을 밝혔다.
3개 부처는 14일 철강기업에 “가격 인상은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 및 운영 활동을 보호하고,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가격 행동을 표준화하고, 가격 위반 위험을 방지하고, 좋은 가격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어길 시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가격법’, ‘가격 위반에 대한 행정 처벌 규정’, 기타 가격 법률 및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서로 공모를 하거나 가격 인상 정보를 조작하거나 유포함으로써 시장 질서와 공익을 해치지 않도록 자율규제를 강화하고 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공모와 정보 조작 등 기타 불법 행위는 중화인민공화국 가격법 및 가격 위반에 대한 행정 처벌에 관한 규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가 이처럼 강력한 처벌 방침을 밝힌 이후 선물 및 내수 가격은 13일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6135위안으로 392위안(약 61달러) 폭락했다. 철근은 5640위안으로 360위안이나 떨어졌다.
같은 날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5830위안으로 전날보다 170위안(26달러) 하락했다. 13일 하락폭은 포함 총 260위안 떨어졌다. 열연은 6490위안으로 전날보다 100위안 하락했다. 다른 품목도 모두 2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