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로전망②] JFE스틸, 印 JSW스틸과 전기강판 협력…철강價 하반기 하락
일본 양대 고로사인 일본제철과 JFE스틸은 최근 올해 전망과 함께 중장기 핵심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 모두 올해 철강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조강생산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각 사 핵심 계획을 보면 일본제철은 해외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은 연산 1억 톤을 목표로 삼았다. JFE스틸은 국내 생산능력 증강과 함께 해외에서는 인도 JSW스틸과 전기강판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뚜렷한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는 데 같은 의견을 냈다. 특히 중국의 경기부양 효과로 인해 철강 소비는 증가하고 원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 철강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JFE스틸은 올해 회계연도(2021.4~2022.3)의 조강생산량은 265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작년 생산량은 2400만 톤으로 17.2% 감소했다.
회사측은 “전체 경제 회복과 함께 철강재 내수도 증가할 것”이라며 “철강의 주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내수와 수출에 유리한 여건을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철강 수요 강세를 예측하고, 세계 수요도 경기 회복세와 함께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내수 철강 호조로 원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철강재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평년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JFE스틸은 구라시키 No.4 고로 합리화를 통해 내용적을 5005㎥에서 5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합리화 작업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실시된다.
해외에서는 일본제철과 같이 글로벌 철강사와 협력을 추진한다. JFE스틸은 인도 JSW스틸과 함께 전기강판 제조 및 판매에서 협력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2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실적은 당기순이익 기준 2000억 엔(한화 2조572억 원)으로 예측, 작년 120억 엔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탄소중립에 관해서는 일본제철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역점을 둔다. 2030년까지 배출량은 2013년 대비 2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다. 또 직접환원철(DRI) 및 철스크랩(고철) 원료를 사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