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폭등] 철근 열연, 중국 내수價 하루새 55달러 34달러↑

2021-05-11     김종혁

철광석 원료와 철강재 가격은 10일 일제히 폭등했다.

중국은 6일(현지시간) 호주와 전략적 경제 대화의 모든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주가 2015년 99년간 중국에 빌려줬던 다윈항의 계약에 대해 재검토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중국을 자극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국의 관계는 지난해 호주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해 국제 조사를 요구한 이후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의 정치적 갈등에서 촉발, 철광석 가격은 역사상 최고점인 230달러에 육박했다. 철강재 가격은 중국에서 하루만에 최고 50달러 이상 폭등했다. 반제품인 빌릿 수출 가격은 CFR 885달러에 달했다. 중국-호주 간 갈등은 원료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에서 촉발, 철광석 폭등으로부터 철강재에 이르기까지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 철근 가격이 열연, 형강에 이어 100만 원대로 진입했다. 중국과 호주의 정치적 갈등 외에 ▲국내 공급부족 현상 장기화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에 따른 수입공백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의 고공행진 ▲자동차 조선 기계 가전 등 산업전반의 수요증가 등이 초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이번주 시작인 10일 폭등을 기록했다. 철근은 전날보다 50달러 이상, 열연은 30달러 이상 올랐다.

10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정오 기준, 6030위안(939달러)으로 전주 마감일(8일)보다 350위안(55달러) 폭등했다. 열연은 6520위안으로 220위안이나 올랐다.

냉연과 도금재는 모두 200위안씩 상승했고, 선재는 철근과 같은 350위안 뛰었다. 후판은 200위안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