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컬러라인 2기 기술연구소 준공…13년만에 투자 결실
KG동부제철은 10일 오후 3시 당진공장에서 컬러강판 설비 2기와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갖는다. 이는 KG그룹이 2019년 9월 동부제철을 인수한 뒤 실시한 첫 투자의 결실이다. 또 2007년 전기로 열연공장 건설 및 채권단 워크아웃 종료 이후 첫번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번 투자로 동국제강에 이어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수익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 어기구 당진지역 국회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영민 당진 상공회의소 회장, 포스코, 현대제철, 삼성, LG 등 동종사 및 KG가족사 대표, 회사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KG동부제철은 이날 No.5 및 No.6 CCL(착색도장설비)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No.5 CCL은 연산 7만5000톤 규모로, 라미네이트강판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가전용 컬러강판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No.6는 연산 23만 톤 규모의 건재용 컬러강판 전용 생산 설비다. 라인스피드는 200mpm로 국내에서는 최고 속도다.
투자비는 약 950억 원으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연산 80만 톤으로 확대된다. 기존 인천공장의 4기에서 50만 톤이 생산된다.
신규 설비는 고부가가치 판매를 확대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이는 회사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기존 인천 기술연구소(1985년 설립)와 통합한 대규모 철강전문연구소로 발돋움한다.
당초 연구소 건설 계획에 따르면 연구소를 현재 규모의 2배로 확대한다. 기존 연구소의 2개 팀(제품개발팀, 공정개발팀)은 3팀(개발 1·2·3팀)으로 늘린다. 석사 및 박사급 인력도 대거 배치헤 R&D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