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JFE스틸, 고장력강 연연속압연 최초 상용화
동일본제철 치바지구 양산 시작, 접합부 파단 억제 성공
JFE스틸은 6일 열연강판 연연속압연(Endless Rolling) 기술을 하이텐강(고장력강)에 적용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실용화해 동일본제철소 치바지구에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JFE스틸은 고장력강의 연연속압연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자동차 등 강판의 경량화 요구로 인해 고장력강은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돼 연연속압연을 활용함으로써 안정적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열연강판 연연속압연은 세계 최초로 1996년부터 치바지구 열간압연 공정에서 일반강에 대해 양산해 왔다. 이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장력강에 대한 확대 필요성을 절감해 지난 2019년 4월 처음으로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최근까지 양산성‧통판성 등의 효과를 확인하고 세계 최초 실용화를 선언한 것이다.
연연속압연은 종래 슬래브(Slab)를 1매씩 압연하던 것을 조압연기(Roughing Mill)와 사상압연기(Finishing Mill) 사이에서 용접(Bar 용접기)하여 연속적으로 압연한 후 권취기(Down Coiler) 전에 절단하여 코일로 생산하게 된다. 슬래브의 중단없는 압연으로 생산성 약 20% 향상, 코일(Coil) 선단부와 후단부의 품질편차를 감소시킬 수 있어 실수율도 0.5~1.5% 증가시켰다. 고윤활압연이 가능해 압연두께도 종래 1.2㎜에서 0.8㎜로 극박열연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고장력강의 경우 기계적 특성 향상을 목적으로 첨가한 합금원소(Si, Mn 등) 등의 영향으로 접합부의 강도 및 연성이 떨어져 사상압연 시 파단이 일어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JFE스틸은 접합부의 강도 및 연성 저하를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해 파단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고장력강의 연연속압연의 실용화에 성공했다.
JFE스틸은 앞으로 자동차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 향상 등에 필요한 고성능 고장력강을 개발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공급 확대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