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 후폭풍] 철강사 주가급락…24곳 시총 하루새 '1조원 증발'

2019-08-06     박성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를 발동한지 하루 만에 코스닥지수가 장중 6%대까지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기간 전체 시총은 3.2% 감소했다. 금액으로 49조 이상이 증발했다. 주요 철강기업들도 줄줄히 주가가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1조 가까이 급감했다.

국내 철강업계 상위 24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5일 종가 기준 26조680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루전인(2일) 대비 3.5% 감소했다. 금액으로는 9773억원이 날아갔다. 특히 전체 24개사 중 23곳(96%)이 하락했고 4곳은 10%를 웃도는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업별로 보면 포스코의 주가는 21만원으로 전일 대비 3.2%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18조3092억원으로 무려 6103억 원이 증발했다. 현대제철은 3만6300원으로 3.8% 낮아졌다. 시가총액은 4조7150억 원으로 1935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이 10%를 넘는 기업도 눈에 띄었다. DSR제강은 14.2% 감소한 533억원 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진소재(↓12.9%), 하이스틸(↓12.3%), 동일철강(↓10.8%)이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외에 고려제강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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