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8월 철근價 2만원 인하
2019-07-31 김종혁
현대제철은 8월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2만 원 인하했다. 회사측은 주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하락했고, 최근 부진한 시황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고철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게 판단, 이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철근 실수요 판매 가격은 10mm 기준 톤당 72만5000원에서 70만5000원으로 조정됐다. 유통향은 71만5000원에서 69만5000원으로 떨어졌다.
고철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3만 원 이상 하락했다. 경량A 기준 톤당 33~34만 원으로 파악된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30일 컨퍼런스콜에서 철근 가격 고시제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고시제가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건설 고객사와 개별 협상으로 가격 정책을 펴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철근 가격은 고철과 연동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특히 앞으로 고철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