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170달러 내외 '급등락' 혼선…高원가 '철강 지지’
10~12일 170달러 내외 3~5% 급등락 양회 생산억제 수요둔화 하향 안정화 中 재고 3개월째 증가세 전년 웃돌아
철광석 가격은 170달러 선을 기준으로 급등락을 오갔다. 변동폭은 하루에 3~5%에 육박했다. 양회(兩會) 기간 정부의 환경오염 억제를 위한 생산억제가 단기조정의 요인이 됐다면, 견조한 수요 전망은 하락에 반발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길게 보면 공급개선과 중국의 수요둔화 등으로 당초 전망한 하향 안정화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주 철광석 주간 평균 가격은 167달러로 나타났다. 170달러대를 구가한 2월에 비해 소폭 조정된 수준에서 그치면서 고로사들의 원가부담은 여전히 높다. 리롤러(전문압엽업체) 강관사 역시 고로에서 조달하는 열연 소재 부담이 크다. 철광석 가격은 철강재를 하락폭을 제한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65.6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4.9%(8.6달러) 하락했다. 지난주 변동폭은 크게 나타났다. 주 초반인 8일 174.2달러에서 10일 163.4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11일 170.8달러로 다시 급등했고, 이튿날인 12일 3.0% 하락했다.
고로사들의 원가부담은 여전하다. 12일 기준 가격은 2월 말 대비 6.1%(10.7달러) 낮아진 반면 1월 말과 비교하면 4.9% 높은 수치다.
앞으로 하락 안정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공급은 단계적으로 개선되고, 중국은 정부의 생산억제로 인해 올해 수요가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재고는 올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전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12일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2880만 톤(마이스틸 조사기준)으로 집계됐다. 1월 1억2500만 톤에서 2월 1억2650만 톤으로 계속 증가했다. 작년 3월 말 기준 1억1700만 톤과 비교하면 1190만 톤 많다.
원료탄은 약세 기조가 강하다.
12일 중국의 수입 가격은 강점결탄 기준 212.4달러로 전주 대비 1.0%(1.2달러) 하락했다. 2월 말과 비교하면 2.8%(6.1달러)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