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ESG채권 800억 원 확정...4600억 원 몰려 '흥행'

2021-02-25     박성민

 

세아제강이 발행하는 ESG채권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세아제강에 따르면 3월 ESG채권을 800억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기관투자자들을 비롯해 약 4600억 원이 몰렸다.

세아제강은 채권발행자금을 순천공장 설비 증설에 사용한다. 이 공장은 해상풍력 전용 하부구조물을 제작할 계획으로 연산 7만2000톤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 밖에 해상풍력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원재료 구매 등 운전자금으로도 사용된다.

세아제강은 운영자금 730억 원, 시설자금에 70억 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금번 세아제강의 ESG채권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에서 A+/안정적 등급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