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170달러대 “강세 유지할 것”…중국 전세계 '견인'
호주 포테스큐 BHP 단기강세 전망 中 춘절 복귀 이후 174달러까지 ↑ 공급개선 요원 상반기 내 조정 가능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철광석) 시장은 당분간 견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포테스큐(Fortescue) 엘리자베스 게인즈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중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철광석에 대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19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72.4달러를 기록했다. 춘절 연휴 직전인 10일 대비 5.5%(9.0달러) 상승했다. 업무 복귀 첫날인 18일은 174.2달러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작년 12월21일 176.1달러에 육박했다.
앞으로 수요는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각국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회복국면이 이어지고 있고, 실제 철강 수요 증가로 수급은 타이트하게 전개되면서 증산기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유럽의 경우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된 상태다.
철광석 공급 측면에서 포테스큐는 발레의 코로나19 관련 중단 상황과, 북부 호주의 사이클론 발생에 따른 항구 운영의 정지 등을 감안할 때 가격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BHP 역시 최근 “단기적인 관점에서 신규 공급과 교체 등 추가 공급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강세 의견을 뒷받침했다. 또 “코로나 백신은 시기와 효능에 대해 다소 불확실한 면이 있지만, 단기 수요과 가격 전망에는 실질적인 하방 위험을 제거한다”고 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전망기관들은 10년 만에 오는 ‘슈퍼사이클’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당초 하향 안정화 될 것이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철광석 가격 급등은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와 공급부족에 촉발됐다.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작년 수준으로 억제되고, 전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정도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철광석 공급 및 전반적인 수급 개선세에 따라 가격은 조정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9일 기준 1억2710만 톤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지나면서 1월 말(1억2500만 톤)보다 210만 톤 증가했다. 작년 2월 말(1억2170만 톤)과 비교하면 530만 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