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식지 않는 ‘쇳물값’ 철광석 폭등…철강 인상기조 지속

2월 1~18일 428달러 12월 대비 8.0%↑ 철광석 1.9% 상승 원료탄 18.2% 급등 中 춘절 이후 첫날 철광석 달러로 %↑ 철강 수익성 제한 추가 인상 가능성 제기

2021-02-19     김종혁
자료=페로타임즈DB

 

‘쇳물값’이 올해 2월까지 고공행진이다. 철광석 가격은 1월 중 일시적인 조정을 받은 이후 160달러대 강세를 지속했고, 중국이 춘절에서 복귀한 첫날인 18일 7% 가까이 급등했다. 철강 가격은 전 세계적인 타이트한 수급과 높은 원료 가격을 배경으로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고로의 쇳물 구매 원가를 산출한 결과, 이달 1~18일 기준 428달러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대비 8.7%(34.6달러) 상승한 수치다. 원가는 중국의 철광석(Fe 62%) 및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배합비만을 감안했고, 실제 원가와는 차이가 있다.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은 159달러로 12월 대비 3.1%(4.9달러) 상승했다. 특히 원료탄 가격은 217달러로 무려 18.2%(33.4달러) 급등했다. 철광석은 중국이 춘절에서 복귀한 18일 174.2달러로 연휴 직진적인 10일(163.3달러) 대비 6.6%나 상승했다.

쇳물 구매 원가는 작년 10월 302달러에서 1월 439달러까지 폭등했다. 2월 현재, 1월 대비 1.8%(7.9달러) 하락했지만, 고로의 원가부담은 여전하다.

철강재 가격 인상이 올해 1월을 시작으로 3월까지 실시될 전망이다. 이는 그간 원가 상승분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 수익성 향상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실제 중국의 열연 오퍼 가격을 기준으로 2월 가격은 FOB 톤당 평균 650달러다. 열연 원가는 전월 대비 8달러 하락한 데 비해 수출 가격은 20달러가량 더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중국 고로사들의 경우 1월 적자로 전환했다.

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춘절 이후 큰 폭으로 반등했다. 고로사 중심의 철강사들은 타이트한 시장 수급과 높은 원가를 배경으로 추가적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