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세아창원특수강, 마봉강 제품 "수입산과 혼선 막는다"
[Company&] 세아창원특수강, 마봉강 제품 "수입산과 혼선 막는다"
  • 박성민
  • 승인 2021.01.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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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마봉강 제품 식별을 위해 포장 강화
국산 소재 사용 인증, 손쉬운 원산지 파악
세아창원특수강의 신규 포장재 적용사례/사진=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의 신규 포장재 적용사례/사진=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이 마봉강(CD-BAR) 제품의 포장을 차별화 해 수입산과의 혼선을 막는다.

회사측은 1월부터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한 마봉강 제품을 시장에서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포장재를 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수입산 스테인리스(STS) 선재를 사용한 제품이 국산과 섞여서 유통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마봉강 제품의 특성상 품질보증서 외에 원산지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이 한 원인이었다.

수입산이 국산과 구분 없이 유통될 경우, 안전이나 품질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는 고스란히 수요업체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올해부터 포장재를 차별화하면서 수요가들의 제품 혼동 및 혼용을 방지하고, 특히 안전성을 이유로 국산 소재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을 적소에 공급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적용한 포장재는 세아창원특수강이 자체 도안, 제작한 것으로 '세아창원특수강 소재'라고 명기돼 있다.

이를 통해 국산 소재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생산 제품 품질 등에서 최종 구매자들의 신뢰 및 거래에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효과를 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과 수입산 소재 사용 제품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 구조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신규 포장재 적용사례/사진=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의 신규 포장재 적용사례/사진=세아창원특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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