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택의 코칭칼럼] 상사를 얻기 전에 먼저 자기를 발견하라
[류호택의 코칭칼럼] 상사를 얻기 전에 먼저 자기를 발견하라
  • 류호택
  • 승인 2021.01.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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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택 박사·본사 고문(천년기업 경영원 대표)
류호택 박사·본사 고문(천년기업 경영원 대표)

상사를 얻었다는 것은 상사에게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하지만 상사에게 인정받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상사의 눈치를 살피는 사람으로 전락하게 된다. 즉, 상사에게 인정받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인정받지 못하면 불행한 사람이 된다. 당신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삶을 원하는가? 이런 삶이 바람직할까? 그렇지 않다.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신의 행복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기 기준이 있어야 한다. 다른 말로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회사에 다니는지? 회사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은 어떤 것을 했을 때 행복한지? 이런 질문을 통해 자신을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으려면 상사와는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하고, 회사에서는 어떤 성과를 달성해야 하고. 그를 통해 자신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달성하기 위해 이곳에서 일하는지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상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목적을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왜 필요한지 그 이유를 발견해야 한다.

물론 상사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것도 필요하다. 상사와 직업 가치나 성격이 자신과 비슷한지 아니면 다른지? 다르다면 무엇이 다른지를 알아본 후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를 연구해야 한다. 다행히 상사가 먼저 이런 차이점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당신 자신이 노력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요즘은 인사나 교육담당 부서에서 성격유형이나 직업 가치 차이점을 진단해 주기도 한다. 이런 것을 활용해도 좋다. 상사와 자신의 차이점을 찾아봐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첫째 직업 가치다. 직업 가치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둘째, 생활 가치다. 생활 가치란 자신이 어떤 기준으로 생활을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셋째는 성격을 알아보는 것이다. 성격을 알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진단지를 활용할 수도 있다. 어떻든 상대에 대해 잘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보다 먼저 자신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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