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4거래일 연속 상승...향후 10년 생산증가율 둔화
니켈價 4거래일 연속 상승...향후 10년 생산증가율 둔화
  • 박성민
  • 승인 2021.0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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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ME/페로타임즈DB
자료=LME/페로타임즈DB

니켈 가격은 공급우려 이슈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앞으로 10년간 니켈 생산량은 과거 10년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런던금거래소(LME)에 따르면 니켈 현물가격은 15일(현지시간) 1만7970달러로 전일 대비 0.1%(19달러) 소폭 상승했다. 선물(3개월물)가격은 1만7997달러로 0.1%(11달러) 올랐다.

니켈 가격은 필리핀, 뉴칼레도니아, 쿠바의 공급감소 이슈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먼저 필리핀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광업 생산을 즉각 중단할 것으로 명령했다. 또한 뉴켈라도니아, 쿠바에서도 니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향후 10년간 니켈 연평균 생산 증가율이 과거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 밧데리등을 비롯해 수급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대조됐다.

피치솔루션은 2021년~2029년 세계 니켈 광산 생산은 연평균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생산 증가율인 5.9%대비 2.0%p 하락한 수치다.

피치솔루션은 2011년 이후 니켈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나타내며 신규 니켈광산 프로젝트가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2021년 이후 니켈 생산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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