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이 쓴 <첨단x유산>(부제 역사와 과학을 꿰는 교차 상상력)이 발간됐다. 이 책은 유산(遺産)으로부터 이어진 다양한 첨단 기술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본지 자문위원인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기가스틸에서 한국의 차세대 제철기술을 내다본다.

철과 관련해서 조선시대의 사인검에서 한국의 전통 제철법이 소개된다.

이 외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차에 대해 논하고, 조선시대 창덕궁과 창경궁을 묘사한 ‘동궐도’(고려대박물관 소장)를 통해 드론의 원리를 찾아낸다.

김종혁 jhkim@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