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냉연 강관向 열연 10만 원↑…2월부터 설비수리 잇따라
포스코, 냉연 강관向 열연 10만 원↑…2월부터 설비수리 잇따라
  • 김종혁
  • 승인 2021.01.14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철강 및 원료 가격 상승 반영
2월 주문투입분부터 적용

포스코는 2월 주문투입분부터 국내 실수요향 열연 제품 가격을 일괄적으로 톤당 10만 원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실수요는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리롤러(전문압연업체) 및 강관사가 해당된다.

회사측은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해외 열연 제품 가격 상승분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통 가격은 앞서 12월, 1월에 걸쳐 15만 원 인상됐다.

현재 수급은 매우 타이트하다. 중국 오퍼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장기간 고공행진을 지속했고, 국내 수입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포스코는 2월부터 열연 공장 설비 수리를 잇달아 실시할 예정이어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및 포스코에 따르면 2월부터 열연 공장 수리가 잇따를 전망이다. 3월에는 광양 1열연 설비수리가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포스코는 수급 등의 상황을 감안해 3월 이후에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