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PICK] 철광석 새해 170달러대로 출발…中 수입재고 감소 ‘수요호조’
[원료PICK] 철광석 새해 170달러대로 출발…中 수입재고 감소 ‘수요호조’
  • 김종혁
  • 승인 2021.01.11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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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8일 171달러 기록 보름만애 '170선' 회복
중국 수요호조 1분기 생산 활발 전망도 긍정적
수입 철광석 재고 1억2천만 톤 일주일새 150만 톤↓
원료탄 작년 말 200달러 돌파 이후 4.1% 추가 상승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철광석 가격은 2021년 새해 170달러대로 출발했다. 중국의 수요는 호조로 평가되는 데 비해 수입 철광석 재고는 감소했다. 타이트한 수급이 당분간 전개될 전망이다. 원료탄은 200달러대 상승세가 계속됐다. 철광석과 함께 호주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8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71.0달러를 기록했다. 7일 170.6달러를 기록하면서 12월21일(176.1달러) 이후 약 보름 만에 170달러선을 회복했다.

12월 말 대비 상승률은 7.5%(12달러)에 달했다. 작년 말 159.0달러에서 새해 첫날인 4일 164.4달러로 급등했다.

중국의 수요는 비교적 호조로 평가된다. 1분기 수주분 생산이 한창이다. 3월 성수기 진입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는 계속 철강 시장에 반영될 것이란 긍정적 평가가 주류다.

철광석 재고는 감소했다. 8일 기준 중국 45개 항구의 수입산 재고는 1억2270만 톤으로 집계됐다. 12월 말 1억2420만 톤에서 150만 톤가량 줄었다. 타이트한 수급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같은 날 원료탄 가격은 208.2달러로 작년 말 대비 4.1%(8.1달러) 상승했다. 작년 말 200달러를 돌파했고, 12월 한 달 상승률은 21.2%(35.0달러)에 달했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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