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현대제철 수익성 회복...車강판 인상 전기로 마진↑
[이슈리포트] 현대제철 수익성 회복...車강판 인상 전기로 마진↑
  • 박성민
  • 승인 2021.0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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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으로 고로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철근시장의 수급개선과 특수강사업 정상화로 전기로의 마진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키움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21년 실적기대치 상향’의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영업이익을 연결기준 7160억 원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1.7% 급증한 수치다. 또 매출액 20조3390억 원으로 12.1% 늘어났다. 수익성지표인 영업이익률은 3.5%로 2.8%p 상승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고로의 수익성이 올해부터 중장기 턴어라운드 시점이라고 내다 봤다. 특히 자동차강판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점쳤다. 자동차강판 인상은 2017년 2분기 이후 약 4년민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그룹사향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은 2월부터 시작되며 빠르면 3~4월, 늦어도 2분기 안으로 인상여부와 인상폭이 확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국내 아파트 분양호조와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로 올해 국내 철근시장의 수급개선을 기대했다. 작년까지 부진했던 특수강사업도 정상화가 이뤄지며 전기로 수익성도 2년 연속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모멘텀과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발맞춰 동사의 부생수소 및 수소차(연료전지차) 금속분리판 모멘텀도 주가에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사진자료=키움증권
사진자료=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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