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가격이 새해 1000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개선으로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해진 영향이다.
런던금거래소(LME)에 따르면 니켈 현물가격은 5일(현지시간) 1만6540달러로 전일 대비 1.0%(2173달러) 상승했다. 선물가격(3개월물)은 1만7576달러로 상승폭이 같았다.
니켈 가격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4.9%(804달러) 급등했다. 이에 2거래일 동안 977달러 올
랐다.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함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해진 영향이다. 미국의 12월 ISM 제조업 지수는 60.7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56.6은 물론 11월 57.5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201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니켈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지진으로 공급 부족 이슈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최대 니켈 산업단지인 모로왈리 공단 인근에서 발생함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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