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내수價 품목별 혼선 ‘방향탐색’…수출 강세 지속
중국 철강 내수價 품목별 혼선 ‘방향탐색’…수출 강세 지속
  • 김종혁
  • 승인 2021.01.05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연초 품목별로 이렇다할 방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열연 등 판재류는 새해 첫날 하락한 이후 다시 상승했다. 철근 선재 등은 첫날 상승한 이후 보합을 기록했다. 수출 가격은 한국향 오퍼 기준으로 작년의 강세를 이어갔다.

작년 4분기 폭등에 따른 시장의 심리적 부담감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 하락 징후는 크게 없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5일 중국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540위안, 선재는 4840위안으로 전날과 같았다. 새해 첫날인 4일은 작년 말보다 60위안씩 상승했다.

판재류 가격은 등락이 반복됐다. 열연 가격은 4일 4630위안으로 작년 말보다 60위안 하락한 이후 5일은 4680위안으로 전날보다 50위안 상승했다. 도금재는 4일 6240위안으로 40위안 하락한 이후 이튿날 보합을 기록했다. 냉연은 10위안 하락한 뒤 20위안 올랐다.

수출 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사강강철은 4일 한국향 철근 오퍼 가격을 CFR 톤당 675달러 제시했다. 지난달 초보다 100달러 이상 인상했다. 그간의 상승폭이 반영된 것이지만, 최근 시세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철근 오퍼 가격은 천진항 FOB 톤당 635달러 수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