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픽] '철강연봉' 15개 업종 중 7위…포스코 전체 13위 현대·동국 37위
[핫토픽] '철강연봉' 15개 업종 중 7위…포스코 전체 13위 현대·동국 37위
  • 박성민
  • 승인 2020.12.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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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빅4 6530만 원으로 7위...증권 석유 은행 '탑3'
포스코 전체 13위, 현대제철 동국제강 공동 37위 KG동부제철 45위
자료=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 정리
자료=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 정리

철강업계의 직원 1인당 연봉은 15개 주요 업종에서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은 증권·은행의 금융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주요 수요산업인 건설은 철강보다 많았던 반면 자동자·조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본지가 각 15개 업종별 매출 상위 3~4개사를 대상(총 58개사)으로 조사한 결과 1~3분기 누적 1인당 평급 급여는 6230만 원으로 조사됐다. 근로자는 63만3331명이다.

이 중 철강 빅4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은 6530만 원으로 전체 7위에 랭크 됐다. 전체 평균 연봉보다 약 300만 원 가량 많았다.

증권과 석유, 은행 업종은 ‘톱3’를 형성했다.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속한 증권 업종의 평균급여는 1억10만 원으로 전체 업종 중 1위로 조사됐다. 이어 SK에너지, S-Oil, GS칼텍스의 석유 업종이 828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속한 은행업종으로 7380만 원으로 나타났다.

철강업체 최대 고객사인 건설은 4위(6750만 원)로 철강 업종 보다 높았다. 반면 기계설비 9위(6280만 원), 자동차 10위(6160만 원), 조선 13위(5050만 원)로 철강업종 보다 낮았다.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일 등 유통업종은 3040만 원으로 가장 하위에 랭크됐다. 비철금속은 4980만 원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기업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은 1억72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KB증권은 1억200만 원으로 2위에 랭크되며 1억 원을 웃돌았다. 이어 SK텔레콤,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순으로 ‘톱5’에 랭크됐다.

기업별 상위권은 증권, 석유, 은행 등이 앞다툰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300만 원으로 8위에 랭크되며 눈에 띄었다. GS건설은 7400만 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철강 1위 기업인 포스코는 7400만 원으로 13위로 조사됐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각각 5700만 원으로 중위권인 37위에 랭크됐다. KG동부제철은 5100만 원으로 45위를 나타냈다.

하위권은 유통업종이 대부분이 이었다. 현대그린푸드는 2510만 원으로 최하위인 58위로 조사됐다. 또 이마트, 롯데쇼핑, GS리테일 등도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았다.

자료=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 정리
자료=금융감독원/페로타임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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