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2021년 철강수요 6% 증가…건설 자동차 기계설비 '회복'
[브라질통신] 2021년 철강수요 6% 증가…건설 자동차 기계설비 '회복'
  • 주원석
  • 승인 2020.12.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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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철강업계는 2021년 전망을 긍정적으로 밝게 보고 있다.

브라질 철강협회 IAB의 마르꼬 폴로 로뻬즈 회장에 따르면, 철강업계는 2021년의 판매는 2020년 대비 5.3% 증가할 전망이다. 수요(내수용 생산+수입량) 5.8%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철강 수요는 건설업, 인프라 공사, 석유가스분야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 업황은 2020년과 같이 급변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2020년은 65개 자동차 제조공장이 수개월간 조업을 중단했고, 기계설비 분야도 절반(약 47%)에 이르는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브라질 철강 수요는 건설업과 자동차 및 기계설비업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던 4월 가동률은 45%까지 떨어졌다. 7월부터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철강업계의 가동률은 현재 70%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다.

올해 브라질 내수 판매 는 18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할 전망이다. 소비량은 2080만 톤으로 추정됐다. 전년 대비 1%가량 줄어든 수치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의 경제성장은 마이너스 4.5%로 예상되며, 2021년은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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