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價 내년 기대감에 상승지속…투기양상에 하락 우려도
중국 철강價 내년 기대감에 상승지속…투기양상에 하락 우려도
  • 김종혁
  • 승인 2020.12.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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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철강 수요는 공급 부족감은 계속되는 데 더해 내년까지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철근 등 봉형강 제품까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426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상승했다. 열연, 냉연 가격은 4660위안, 5710위안으로 모두 20위안씩 올랐다. 선재와 후판은 철근과 상승폭이 같았다. 도금재는 보합을 기록했다. 앞서 16일 하루 만에 150위안(25달러)나 급등했다.

1~17일 상승폭은 도금재가 560위안(86달러)에 달했다. 냉연은 490위안(75달러), 후판 360위안(55달러), 열연 320위안(49달러)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철근은 130위안, 선재는 10위안 올랐다.

과도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장도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다만, 시장에 투기세력이 가세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조금씩 하락 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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