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강 재고가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조강생산량은 5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순 유통 재고는 875만 톤으로 이달 초에 비해 128만 톤 급감했다. 1000만 톤을 밑돈 것은 2월 이후 처음이다.
재고는 통상 연말까지 감소 추세를 나타낸다. 겨울철 비수기 재고조정의 차원이기도 하다.
품목별로 이형봉강은 385만 톤으로 10개월 만에 400만 톤 아래로 떨어졌다. 냉연강판의 경우 101만 톤으로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강생산량도 겨울철 감산 조칠에 따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ISA 철강 회원사들의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이달 중순 기준 211만3000톤으로 5개월 최저치다.
철강 메이커들은 재고는 1257만 톤으로 초순으로부터 28만 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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