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철강 생산 10월 감소전환...봉강 30% '급감' 후판 아연도 '고전'
[분석] 철강 생산 10월 감소전환...봉강 30% '급감' 후판 아연도 '고전'
  • 박성민
  • 승인 2020.11.27 0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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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후판,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감소세 지속
열연강판 4.6% 증가...컬러, 전기, 석도 증가
봉형강 생산 위축...형강 12%, 봉강 32%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자료=한국철강협회/페로타임즈 정리

우리나라 철강재 생산이 10월 감소세로 전환했다. 8~9월 2개월 연속 증가한 이후 3개월 만이다. 봉강 형강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고 후판 냉연 아연도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10월 12개 주요 품목의 생산은 중후판, 냉연강판, 아연도강판의 생산이 전년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봉강은 32%나 급감했다.

중후판은 80만 톤으로 5.2% 감소했다. 냉연강판은 77만 톤으로 0.1%, 아연도강판은 72만 톤으로 7.8% 줄었다.

이 외에 철근 2.2%, 형강 12.2%, 봉강 31.9% 감소했다. 또 강관은 38만 톤으로 3.8% 줄었다.

반면 생산규모가 가장 큰 열연강판은 308만 톤으로 4.6%(14만 톤) 증가했다. 컬러강판은 19만 톤으로 3.6% 늘었다. 또 전기강판, 석도강판, 선재의 생산도 증가했다.

1~10월 생산은 여전히 부진했다.

열연강판은 3017만 톤으로 4.9%(155만 톤) 감소했다. 봉강은 196만 톤으로 24.0%(62만 톤) 줄었다.

또 냉연강판 10.1% 아연도강판 11.0% 컬러강판 10.7%의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 철근(7.4%), 중후판(5.1%), 전기강판(2.9%), 강관(2.9%), 형강(2.2%), 석도강판(2.0%)도 생산이 줄었다.

반면 선재는 298만 톤으로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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