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되면서 24일부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대형 철강메이커들은 직원의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출장, 교육 등 내외부 활동에 제한을 내려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금일(23일)부터 직원의 33%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앞서 사내 교육 및 행사 등은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하로 제한했다. 또 10인 이상 회의 자제, 사내 공용 회의공간(비즈니스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국내 출장 자제의 지시도 내렸다.
현대제철은 2주간 본사직원을 대상으로 30%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연말 회식과 외부 미팅도 자제할 것으로 지시했다.
세아그룹은 보건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 등으로 통보 받거나 유사증상 발현 시 출근 금지 및 인사팀 통보를 권고했다.
또 ▲ 연말 송년회, 팀 단위 회식 등 모든 회식 금지 ▲본사-사업장간 출장 금지 ▲ 원격/화상 등 비대면 회의 원칙 ▲사무실 내외 마스크 상시 착용 필수 ▲시차출퇴근 및 중식시간 분산 운영 ▲비필수적인 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의 방침을 내렸다.
KG동부제철은 여타의 기업들과 비슷한 수준의 방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단계 격상에 만들어놓은 매뉴얼을 토대로 대처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관련부서에서 대응 논의를 진행중이다. 정확한 지침은 내일(24일) 통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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