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키타노 JISF 신임회장 “어려움은 어느 시대도 온다”
[인물] 키타노 JISF 신임회장 “어려움은 어느 시대도 온다”
  • 김종혁
  • 승인 2019.03.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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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F 신임회장에 JFE스틸 차기사장 선임
일본철강연맹은 25일 키타노(왼쪽) JFE스틸 차기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일본철강연맹은 25일 키타노(왼쪽) JFE스틸 차기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진=일본철강연맹

 

일본철강연맹(JISF)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4월1일자로 JFE스틸 차기 사장에 취임하는 키타노 요시히사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키타노 신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미약하게나마 일본과 세계 철강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5월 총회까지 약 1년간이다. 기타노 신임 회장은 지구 온난화 대책이나 안전, 위생 활동 등 철강연맹의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미중 무역마찰 등 세계 정치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해 “어려움은 어느 시대도 온다. 철강산업은 과거 헤아릴 수 없는 격랑에 직면했지만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의 거센 파도도 힘들 수 있지만 세계 철강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극복해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가 3월 월례 경제보고서에 일본 경기가 3년만에 하향 조정한 사실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변함이 없다, 철강 내수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기타노 신임 회장은 JFE스틸에서 37년간 생산 현장에서 근무했다.

그는 “철이라는 소재의 매력을 느껴왔다. 철 만들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철강연맹회장으로서 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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