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중국 내수價 이번주 전품목 추가상승…선물시장 또 급등
[초점] 중국 내수價 이번주 전품목 추가상승…선물시장 또 급등
  • 김종혁
  • 승인 2020.11.1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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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 내수 가격은 지난주 급등에 이어 이번주 추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회복국면에서 수요는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증가하는 동시에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거래가 막바지 활기를 띄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의 유통 재고는 매주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톤당 418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3일)보다 50위안 상승했다. 열연은 4240위안으로 40위안 올랐다.

냉연은 5120위안, 도금재는 5320위안으로 30위안, 40위안씩 상승했다. 후판은 4030위안으로 10위안 소폭 상승했다.

선물 가격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근 거래 가격은 38987위안으로 61위안(9.3달러) 상승했고, 열연은 4041위안으로 67위안(10.2달러)나 올랐다.

자료=페로타임즈DB
자료=페로타임즈DB

 

내수 가격은 수출을 크게 웃돌고 있다. 내수 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면 철근 637달러, 열연 646달러다. 철근 오퍼 가격은 FOB 톤당 500달러, 열연은 550달러 이상에 형성되고 있다.

중국 내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태다.

유통 재고는 9월부터 3개월째 매주 감소하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 5대 철강재 재고는 1372만 톤으로 전주보다 118만 톤 감소했다. 9월 첫 주 1917만 톤에서 545만 톤 줄어들었다.

철근은 786만 톤으로 전주보다 87만 톤 감소했고, 열연은 256만 톤으로 14만 톤 줄었다. 선재는 106만 톤으로 12만 톤 감소했다.

9월 초와 비교하면 철근은 452만 톤 급감했고, 선재와 열연은 각각 84만 톤, 17만 톤 감소했다. 반면 후판과 냉연은 8만 톤, 1만 톤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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