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브라질 우지미나스 3분기 최대실적…2022년 제3고로 공사 돌입
[해외토픽] 브라질 우지미나스 3분기 최대실적…2022년 제3고로 공사 돌입
  • 주원석
  • 승인 2020.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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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우지미나스(Usiminas)는 3분기 순이익이 10년 중 2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2022년의 제3고로(240만 톤) 보수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실적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다. 10월의 압연제품 생산량은 37만 톤으로 3월 이후 최대량을 기록했다.

3분기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빼기 전 순이익)는 173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10년 중 2018년 4분기(1732억 원)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

철광석 자회사인 Mineração Usiminas는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3고로는 현재 풀가동 중으로, 2022년 하반기에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당초 2021년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계획이 연기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3고로 보수는 2022년 6월12일 시작해 9월30일 종료할 계획이다.

이사회 승인 등의 절차는 이미 완료됐다. 보수공사 비용은 약 2100억 원에 이른다.

현재 제2고로(60만 톤)는 여전히 가동 중단 상태에 있다. 재가동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1고로(60만 톤)는 8월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2021년 철강 소비량은 6~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경기 호조 등 전반적인 V형태의 경기회복이 예상됐다.

한편 신규로 건설 중인 가스보관탱크(Gasometer)는 공사는 순항 중으로, 2021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2018년에 폭발사고가 발생했고, 보험료로 신규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사진=우지미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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