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강건재시장 '정조준'...하대룡 사장 "모두가 솔기처럼"
포스코강판 강건재시장 '정조준'...하대룡 사장 "모두가 솔기처럼"
  • 김종혁
  • 승인 2019.07.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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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연컬러강판 고경도STS 카멜레온 후물재 등 소개
- 포스코그룹 차원 ‘강건재 시장’ 집중공략 확대 강화
하대륭 사장은 5일 신제품 설명회에서 야구공을 들고 등장해 모두가 솔기와 같이 협력해야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대룡 사장은 5일 신제품 설명회에서 야구공을 들고 등장해 모두가 솔기와 같이 협력해야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구공의 솔기(천의 끝과 끝을 맞대 꿰맨 줄)는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커브를 넣고 속도를 올리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이 5일 109개 고객사가 참석한 컬러강판 신제품 설명회에 나와 야구공을 꺼내 들고 이 같이 말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품 가공과 판매는 물론 시공 설계하는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 사장은 “디자인, 제작, 설계,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솔기가 되어 협력해야 한다”며 “(포스코강판은) 더 겸손히 공부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가 중점에 두고 있는 강건재 시장 확대 및 강화하는 데 보조를 맞춘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는 각오도 드러냈다.

포스코강은 올해부터 매분기 고객사들을 초정해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1차에 이은 2번째 자리다. 이날 소개된 컬러강판은 불연컬러강판, 고경도 STS컬러, 카멜레온 불소 강판, 포스마블(PosMarble) 후물컬러 등이다.

불연컬러강판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제품이다. 최근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불연재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입법예고됐다. 포스코강판은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불에 강하면서도 화재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불연 컬러강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불연재로서의 모든 사항을 충족했다.

고경도 STS컬러 제품은 최근 프리미엄 가전에 STS 소재 적용 제품이 확대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컬러강판보다 월등한 경도와 스크래치에 대한 내성을 높였고, 절곡 등 가공성까지 공을 들였다. 미세한 나노 안료 적용을 통해서 미려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이 가능해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가전은 물론 엘리베이터, 방화문 등에 적용이 가능한 고급재로 출시됐다.

카멜레온 불소강판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제품의 색상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색채를 구현하는 차별화된 건축자재다. 내후성, 내식성 등도 뛰어나 건축 내외장재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프리미엄 강판이다. 최근 롯데백화점 평촌점, 래미안 강동 팰리스 등에 외장재로 적용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1분기에 선보인 잉크젯프린트(Inkjet Print) 기술로 만든 대리석 무늬의 포스마블(PosMarble)을 코일 형태로 만든 롤프린트 포스마블(Roll Print PosMable)도 함께 선보였다.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두께로 만들어 가드레일, 구조물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하 사장은 최근 컬러강판업계의 성패는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얼마나 판매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동시에 건강한 강건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멜레온 불소강판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건축물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평촌점 적용 사례
카멜레온 불소강판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져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건축물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평촌점 적용 사례
고경도 STS컬러 제품(사진)은 고객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고경도 STS컬러 제품(사진)은 고객의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후물 컬러강판은 포스코강판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4CCL에서 생산한다.
후물 컬러강판은 포스코강판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4CCL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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