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산업의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3.9로 전월 대비 3.1p 떨어져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더욱이 최근 하락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등 전통적 성수기에서도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철강물류전문위원회는 철강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고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재 가격 인상이 포화 상태에 온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원자재 구매와 주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10월에는 철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등 4/4분기 철강 생산량 증가를 예상했다.
4/4분기에는 건설기계, 자동차 등 제조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인프라 건설 등 건설 부문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지만 정부의 감산 정책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중국강철공업협회는 9월 20일 기준 5대 철강사의 주요 20개 도시 창고재고는 1242만톤으로 9월 10일에 비해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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