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열연강판(코일) 및 후판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재고 증가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 철강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일간산업신문 상해지국은 중국 철강사들이 가을 성수기와 해외 시황 회복을 대비해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8월 중국의 열연강대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한 1578만톤으로 월간 생산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 업체들뿐만 아니라 새로이 가동을 시작한 연안 제철소들이 생산을 시작한 이유도 크다고 주장하면서 열연강판 중국 내 재고가 최근 1개월 동안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중국 철강사들의 감산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 세계 최대 열연판재류 생산국가인 중국의 수급 상황 변화는 수출 증가로 이어져 세계 철강 시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