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5일 일본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에서 총 6만2000톤을 확보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 날 신다찌(생철) 3만 톤, HS 2만 톤, 슈레디드 1만2000톤을 계약했다. H2는 이번 계약에서 제외됐다.
이번 계약 물량은 11월 선적분으로, 같은 달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약 가격은 FOB 기준 신다찌 및 HS 3만1000엔, 슈레디드 3만500엔이다.
일본 공급사들은 총 15만 톤에 이르는 대량의 고철을 오퍼했고, 현대제철은 되레 계약을 제한했다.
최근 국내외 고철 가격이 하락 조정되는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앞으로 추가 하락이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시각이 많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하락 조정 2주 만인 이번주 상승으로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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