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고철價 2만원 인상 '강수'
현대제철 고철價 2만원 인상 '강수'
  • 김종혁
  • 승인 2020.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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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특별구매(계약분)를 통해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간 유지했던 특별구매는 기본 단가로 전환되고, 전 등급에 걸쳐 추가로 2만 원이 오른다. 하치장, 패밀리, 유통 전 부문에 걸쳐 인상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경량A 구매 가격은 27만5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상승한다.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지역 제강사 등의 인상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대제철은 그간 국내 고철 가격 상승 억제 및 재고확보를 위해 일본 및 러시아산 계약에 매주 나섰다. 

하지만 충분한 물량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8일부터는 1만 원 인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경쟁사 구매 가격 및 수입산과 격차가 현재와 같이 크게 유지될 경우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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