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38만 톤 각각 43%, 38% 급감
1~7월 23%(240만 톤) 줄어...역대 최저치
철강재 수입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 100만 톤 선이 무너진 데 이어 7월은 20년 만에 80만 톤 규모로 떨어졌다. 중국산을 중심으로 열연 후판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거의 전 품목에 걸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자료에 따르면 7월 철강재 수입은 8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급감했다. 줄어든 물량은 46만 톤으로 조사됐다.
판재류의 경우 수입 규모가 가장 큰 열연은 19만 톤으로 44.2% 급감했다. 중후판은 11만 톤으로 32.1% 줄었다. 아연도강판과 냉연강판은 각각 6만 톤으로 29.8%, 49.1% 감소했다. 전기강판은 1만 톤으로 5.5% 줄었다.
반면 컬러강판 2만 톤(12.9%), 석도강판 3000톤(34.2%)으로 수입이 늘었다. 물량은 미미했다.
봉형강 및 강관은 줄줄이 감소했다. 형강은 6만 톤으로 21.0% 줄었고 봉강은 5만 톤으로 21.1% 감소했다. 또 선재 38.1%, 철근 66.9%, 강관 39.6%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과 일본이 각각 38만 톤을 42.7%, 16.9% 감소했다. 대만은 2.5%, 베트남 2.5% 줄었다.
이 외에 유럽 32.6%, 북미 31.1%, 중남미 61.2%, 아프리카 17%, 대양주 10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1~7월 철강재 수입은 79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240만 톤) 급감했다.
열연강판은 230만 톤으로 16.1% 감소했다. 중후판은 96만 톤으로 16.4% 줄었다. 아연도강판과 냉연강판은 각각 60만 톤 45만 톤으로 23.0%, 23.2% 줄었다.
반면 컬러강판 16만 톤(0.4%), 전기강판 5만 톤(12.2%), 석도강판 2만 톤(29.3%)으로 수입이 늘었다.
봉형강 및 강관도 모두 감소했다. 형강은 47만 톤으로 22.5% 줄었고 봉강은 43만 톤으로 27.7% 감소했다. 또 선재 22.5%, 철근 56.7%, 강관 17.6%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대만은 각각402만 톤, 22만 톤으로 25.3%, 25.1% 급감했다. 일본은 5.4% 베트남 8.4% 감소했다. 또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대양주도 모두 수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