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니켈價 하루새 2% 하락...호주 라벤스토프 풀생산 돌입
고공행진 니켈價 하루새 2% 하락...호주 라벤스토프 풀생산 돌입
  • 박성민
  • 승인 2020.07.3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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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월 이후 최고가를 나타냈던 니켈 가격이 하루 새 약 2% 하락했다.

런던금거래소에(LME)에 따르면 28일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3470달러로 1.8%(248달러) 떨어졌다. 전일인 27일은 1만3718달러로 1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니켈 공급이 하반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호주의 대형 니켈 광산인 라벤스토프(Ravensthorpe)가 2분기 생산을 재개했고, 3분기 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라벤스토프는 2017년 니켈가격의 약소로 생산을 중단하고 유지보수에 들어갔다. 연간 최대 2만50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2위 생산국인 필리핀도 12월 까지 니켈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니켈 가격의 상승을 막았다.

업계관계자는 “니켈 시장에서 차익실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가격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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