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향 실적부진 수익감소로 영향
[이슈리포트]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향 실적부진 수익감소로 영향
  • 박성민
  • 승인 2020.07.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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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이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의 광양3고로 재가동 지연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다. 포스케미칼의 외형은 장기적으로 2차전지 사업이 중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2분기는 섭서비’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을 42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3억 원으로 8.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향 매출 하락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영향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이안나 연구원은 “포스코의 광양 3고로 재가동 지연으로 내화물, 생석회, 화성사업부의 실적에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0.9%p 하락했다.

다만, 음극재, 양극재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음극재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489억 원으로 56.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극재 사업은 922억 원으로 무려 195.5%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2차전지 소재부문은 2020년 기준 약 37%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던 것이 2021년 49%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천연흑연, 인조흑연의 2023년 양산시작, 2022년 NCMA 양극재 공급 시작, POSCO의 리튬사업부 이전 등 장기적인 흐름에서 2차전지 소재의 중심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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