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노사, 올해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포스코건설 노사, 올해 임금조정 회사에 위임
  • 김종대
  • 승인 2020.06.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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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노사는 25일 정기 노경협의회를 열고 올해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 노사는 25일 정기 노경협의회를 열고 올해 임금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스코건설은 25일 정기 노경협의회를 열고 2020년 임금 조정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또 비상경영 아래 노사가 힘을 합쳐 올해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자고 다짐했다.

포스코건설 노사는 코로나19로 회사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데다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자며 노사공동실천 결의문을 구체화했다. 

노사공동 결의문은 △비상경영하의 경영 목표 달성 △조직 활력 제고 △기업시민실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노사는 업무 몰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영업·수주 부서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수주 목표 달성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또 임직원간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각자 전문역량을 개발해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업무와 일상 속 1인 1 기업시민 과제 실천,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등으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 노경협의회의 김윤중 대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국내외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노사공동 실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자랑스러운 노사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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