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 공장 97% 생산 재개...가동률 60~70%
글로벌 완성차 공장 97% 생산 재개...가동률 60~70%
  • 박성민
  • 승인 2020.06.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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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글로벌 자동차 공장들이 대부분 생산을 재개했다. 다만 가동률은 70% 수준에 머물러 낮은 생산량을 보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해외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브랜드별 공장가동 현황(18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가동공장 비율이 9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13개국의 가동공장 현황을 살펴보면 브라질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으나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국가에서는 모두 재가동 되고 있다.

브랜드별로 GM, FCA, 테슬라, 폭스바겐, BMW, 벤츠, 르노 등이 100%의 가동공장 비율을 나타냈다. 브라질 공장 재가동이 지연중인 포드, PSA 및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브랜드는 90%대의 가동공장 비율을 보였다.

실제 공장가동률은 공장 내 감염예방 조치, 부품수급 지연, 수요량 감소에 따라 60~70%의 높지 않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5월 생산량이 70% 이상의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낮은 생산량을 나타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 침체기 이후 신속한 공장 재가동과 자동차 구매지원금 등의 자동차 수요정책에 힘입어 5월 전년비 18.2% 증가하는 등 유일하게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재가동이 늘어남에 따라 업체간 생존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리업계의 정상적 생산활동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부품업계 대출·보증 프로그램과 만기연장 지원 등 금융애로대책 현장 신속 이행, 공공구매 확대 등 내수촉진, 세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기한 연장 등의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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