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 흑자전환...봉형강 마진 상승 효과
[이슈리포트] 현대제철 2분기 흑자전환...봉형강 마진 상승 효과
  • 박성민
  • 승인 2020.06.12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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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3조8653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흑자전환
2분기 봉형강 힘입어...하반기 판재 부분 회복 기대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개별기준 매출액 3조8653억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분석됐다/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가 지속돼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개별기준 매출액 3조8653억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분석됐다. 작년 4분기 148억 원 손실에서 올해 1분기 21억 원 손실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봉형강 부문의 실적 호조가 바탕이 됐다. 철근을 포함한 봉형강 사업이 타이트한 수급과 원료가격 약세로 마진 스프레드가 점차 개선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판재부문은 유럽과 미국향 수출 감소와 내수 및 해외 판매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1분기 보다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판재부문의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판매가격의 선행지표격인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4월말부터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3분기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동차강판의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실적 향상에 기반이 됐다.

박현욱 연구원은 “하반기(3~4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855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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