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연 칼라강판 인하…후판 아연도 동결
중국 대표 철강사인 바오산강철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철강 가격을 인하했다. 인하는 일부 품목에 제한했고, 다른 품목은 동결했다.
바오산강철은 7월 열연코일 및 칼라강판 가격을 전월보다 톤당 100위안(약 14달러) 인하한다고 밝혔다. 후판, 아연도금강판, 전기아연도강판 가격은 동결했다.
이번 인하는 중국 내수 가격 하락세를 반영한 것이다. 단기간 내 가격 상승을 낙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바오산강철은 4월 말 시장 전망에서 2분기 후반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철강 수요는 둔화하는 반면 공급은 되레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근거였다.
실제 중국 내수 가격은 10일 상해 기준 3900위안을 기록했다. 5월4일 4100위안을 고점으로 200위안(약 29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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