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08만 톤으로 15.4%(92만 톤) 감소...고로 17%, 전기로 13% 줄어
1~4월 2201만 톤 5%↓...올 해 7000만 톤 이하 예상
1~4월 2201만 톤 5%↓...올 해 7000만 톤 이하 예상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은 4년만에 7000만 톤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 된 4월 생산량은 고로와 전기로 모두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조강생산량은 508만 톤으로 15.4%(92만 톤) 급감했다.
고로 및 전기로 모두 감소했다. 고로의 조강생산량은 330만 톤으로 16.7% 줄었다. 전기로 생산은 177만 톤으로 12.9% 감소했다.
현대제철을 필두로 전기로 제강업계는 감산을 실시했다. 최대 고로사인 포스코는 광양 3고로 개수(2월~5월)에 따라 생산이 줄었다.
올해 1~4월 조강생산량은 2201만 톤으로 4.8%(86만 톤) 감소했다. 고로의 조강생산량은 1492만 톤으로 6.7%(107만 톤) 줄었다. 보통강은 1450만 톤으로 6.6% 감소했다. 특수강은 42만 톤으로 10.8% 급감했다.
월 평균 생산량은 약 550만 톤이다. 현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 6600만 톤 규모로 추정, 2016년 이후 4년만에 7000만 톤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5월 포스코·현대제철의 해외 SSC의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올라온 점은 긍정적이다. 현대제철은 26일 멕시코를 마지막으로 해외 모든 지역의 SSC가 생산 재개했다. 포스코는 인도를 제외한 지역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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