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계강철은 오는 8월 선적분 한국향 철강 수출 가격을 동결했다. 앞서 2주 연속 인상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본계강철은 열연코일(SS400) 오퍼 가격을 FOB 톤당 435달러로 제시했다. 냉연 및 아연도코일은 각각 485달러, 572달러였다.
열연 기준 이달 초 420달러에서 2주 연속으로 10달러, 5달러씩 인상한 후 처음으로 동결했다.
수입 계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열연 가격을 원화 도착도로 하면 톤당 55만 원을 웃돈다.
국내 거래 가격은 포스코산 열연 58~59만 원, 중국산은 이보다 1만 원가량 낮다.
수요 부진과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는 상태여서 계약은 부담이 따른다. 선적인 여름철 비수기인 8월적이라는 점도 계약을 기피하는 요인이다.
중국 내수 및 선물 거래 가격도 약세다.
양회(兩會) 이후 영업 첫 날인 25일 상해 철근 및 열연 내수 가격은 모두 3590위안으로 22일보다 20위안, 30위안씩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열연3405위안, 철근 3500위안으로 46위안, 47위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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