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브라질 CSP제철소 올해 가동률 90%대 전망
[브라질통신] 브라질 CSP제철소 올해 가동률 90%대 전망
  • 주원석
  • 승인 2020.05.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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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제철소 전경
CSP제철소 전경. 사진=동국제강 제공

[브라질=주원석 지사장] 브라질 CSP제철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3월 생산량은 22만2400톤으로 정상 조업을 진행했다.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연간 270만 톤에 이른다.

4월부터는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기존 수요가 감소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신규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CSP제철소가 위치한 쎄아라 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686명, 사망자는 693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 세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고 있다.

CSP제철소는 하반기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업원의 고용은 최대한 보호하기로 했다.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분기 가동률을 최소 1분기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하반기 시장 전망을 고려할 때 풀캐파 수준의 조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판매 실적은 10억 달러(1조2250억 원)에 달했다. 2018년(11억3000만 달러) 대비로는 11.4% 감소했다. 슬래브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00만 달러(367억 원)으로 2018년(1억 92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회사측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슬래브 생산량은 291만8000톤, 판매량은 279만6000톤을 기록했다. 추가로 115만 톤의 부산물과 전력 생산 54만2514MWh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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