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철근價 2주 연속 상승…열연 약보합
아시아 철근價 2주 연속 상승…열연 약보합
  • 김종혁
  • 승인 2020.03.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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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철근수입 445달러 전월보다 10달러 상승
중국의 회복 기대감…철강사 하락방어 적극
자료 : 페로타임즈DB

아시아 철근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열연은 2월 급락세에서 이달 약보합으로 하락폭이 둔화됐다. 사강강철, 용강강철 등은 한국향 수출 가격은 비교적 높게 제시하고 있다.

13일 아시아 철근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445~450달러로 파악됐다. 전주보다 5달러가량 상승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지난달 말 435달러까지 떨어진 데서 약 10달러 상승했다.

열연 수입 가격은 약 445달러로 평가된다. 철근과 달리 2주 연속 하락했지만 그 폭은 둔화됐다. 중국 대형 밀(mill)들은 40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도, 베트남산이 비교적 저가에 풀리고 있다.

중국 오퍼 가격 역시 철근으로부터 상승이 나타난다. 철근 오퍼 가격은 FOB 톤당 약 440달러다. 2월 말 430달러서 10달러가량 올랐다. 지난주 사강강철, 용강강철은 한국향 5월 선적분으로 비교적 높은 470~475달러(CFR)에 오퍼했다.

코로나19가 ‘펜데믹’ 현상으로 번지면서 추가 하락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중국의 건설 프로젝트 재개 및 철강 가동률 향상 등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철강 메이커들은 가격 인하보다 개선 가능성을 보고 가격 하락을 최대한 방어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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