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철스크랩(고철)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철근 수출 가격도 계속 상승하면서 이 같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미국산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80달러를 넘어설 기세다. 지난주 초 270달러 선을 돌파, 마지막 성약 가격은 276달러를 웃돌았다.
오퍼 가격은 285달러까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 대형 공급사들은 시장을 관망하고 있으며, 낮은 가격에는 오퍼를 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의 철근 수출 가격도 동반 상승세다.
이번주 수출 가격은 FOB 톤당 435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3월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모양새다. 실제 터키 마르마라(Marmara)는 철근 오퍼 가격을 440~445달러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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