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춘절(설날) 휴가 후 열연강판(코일)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12월 상승 후, 올해 들어서도 1월에는 보합을 유지했으나 춘절 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반면 철강 선물시장에서의 열연강판 가격은 춘절 직후 급락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현물과 선물 가격은 같은 모양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물은 눈앞의 수급 상황을, 선물은 초봄 이후 수급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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