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이음쇠 기업인 하이록코리아가 보통주 56만608주를 소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후 전량 소각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19만2627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할 계획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총 150억 원으로 소각예정일은 내달 11일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소각으로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앞서 하이록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 20일 56만608주의 주식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확보한 물량을 계획대로 이번에 소각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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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9만2627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한다. 해당 주식은 조합 계좌에 4년간 의무예탁될 예정이다. 처분 예정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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