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1분기 매출 6712억원…영업익 120억원
세아제강지주 1분기 매출 6712억원…영업익 120억원
  • [객원기자] 김진영
  • 승인 2019.05.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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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대표 이순형 남형근)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712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4% 감소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작년 9월1일부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존속법인으로, 세아제강은 신설법인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해 1분기부터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포함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포함되지 않은 세아제강이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미주, 일본,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이 한 몫을 했다. 영업이익은 계열사간 미실현손익이 발생했다. 세아제강에서 해외 계열사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객사에 최종 판매되지 않은 금액은 영업이익에서 차감됐다. 이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세아제강은 별도 기준 매출은 3287억 원, 영업이익은 25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억 원이었다.

세아제강은 앞으로 내수와 미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SSUSA, 베트남 SSV는 신규 설비의 생산이 조기에 안정화되면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SSUAE, 이노테크(Inoxtech)는 프로젝트 수주와 판매 증가에 따라 적자 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세아씨엠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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